한량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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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수영 인증 / 사주 절처봉생한량한 라이프/한량한 무브 2024. 8. 9. 11:49
- 수영 인증 4번째 클리어, 결석 없음.종로구민회관 (1,6호선 동묘앞역 도보 3분 거리) 월수금 오전 8시 -50분 수영 중 반은 자유형, 나머지는 배형.배형은 정말... 어렵다. 나만 그런가. 팔만 들면 가라앉거나 물을 먹는다. 자유형은 제법 치고 나간다. 한순간이긴 했지만 오늘 느낌 괜찮은데 싶었다. 실력이 늘고 있다. 안 빠지고 열심히 나가는 보람이 있다. 사업이든 공부든 운동이든 편법보다 정법을 택해야 하는 이유다. 사업체역, 공부체력, 기초체력이 단단하면 단단할수록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다만, 체력을 쌓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갈 것이다. 쫄 것 없다. 오늘내일 살고 사라질 것은 아니니.- Target. 목표 1 : 한 번도 안 빠진다. / 성공중목표 2 배형을 자유형만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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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 수영 인증 / 사주 관의 의미한량한 라이프/한량한 무브 2024. 8. 7. 12:07
-What : 수영 인증 (3번째 클리어)Where : 종로구민회관 (1,6호선 동묘앞역 도보 3분 거리)When : 월수금 오전 8시 -Thought. 50분 수영 중 반은 자유형, 나머지는 배형옆 라인 고수들은 참 가볍게 치고 나간다. 난 아직 몸에 힘이 안빠져 팔을 한 두 번 휘저으면 가라앉는다.머리를 너무 들지 말고 편안하게 둬야 한다고 듣고 있지만,자꾸 물을 먹는 현실은 어쩔 수 없는것이가. -Target. 목표 1 한 번도 안 빠진다: 3번째 시간까지 성공 중목표 2 배형을 자유형만큼 한다: 이번달이 고비, 호흡을 수영 안 할 때도 계속 연습.: 물 먹으며 배우는 거라고... -게으른데, 참 성실해. 내가 그러하다. 너무 게을러서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움직이는 편이다. 그런데, 참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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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수영 인증 / 사주 수(水)의 역할한량한 라이프/한량한 무브 2024. 8. 5. 12:25
-What : 수영 인증 (2번째 클리어)Where : 종로구민회관 (1,6호선 동묘앞역 도보 3분 거리)When : 월수금 오전 8시 -Thought. 50분 수영 중 반은 자유형, 나머지는 배형자유형은 이제 그래도 앞으로 잘 감 (한달 경력자) 배형은 팔을 휘젖는 순간 물 먹음무조건 먹음호흡법을 알려주심(누워서 하는 음파는 정말 쉽지 않음. 그냥 내가 그렇다는 말)그래도 먹음(좋은 팁있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아직 숙달이 안되어서 그러한 듯아무래도 체력을 위해 다른 운동과 병행해야 될 듯(시간이 되려나...) 수영 끝나고 너무 배고파서 토스트부터 사 먹음칼로리 소모 상당함 -Target. 목표 1 한 번도 안 빠진다: 2번째 시간까지 성공 중목표 2 배형을 자유형만큼 한다: 이번달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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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옆 미술관 part 2한량한 라이프/한량한 산책 2024. 8. 2. 20:07
전시회를 좋아한다. 전시회를 좋아하는 이유는 공간의 주는 특별함 때문일 것이다. 요즘 들어 공간과 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동물원 옆 미술관 입구에서 맞아주는 동상도 새로웠고 옆으로 펼쳐진 산과 물이 특별하다. 이곳은 특별한 공간이다. 미술관 바로 옆에는 작은 못이 있다. 흐르는 물인데 못이라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서울대공원에 산림욕장과 계곡이 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듯하다. 그러나 있다 그곳에는. 그 계곡으로부터 내려오는 물을 잠시 머물게 하는 곳 옆에 바람개비가 있다. 여러 바람개비 중에서도 저 녀석 혼자만 돈다. 1층의 사진전에서 잠시 MZ 놀이도 하고, 다시 위로 올라간다. 나선 구조의 길을 따라 위층에 뭐가 있을지 기대하면서 오른다. 미술관이나 전시관은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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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구름, 나한량한 라이프/한량한 에티튜드 2024. 8. 1. 10:04
출근길에 하늘을 올려봤다.요즘 날씨답게 흐렸다.정확히는 하늘과 나 사이를 흐린 구름이 막아섰다. 나는 세상의 이치도 하늘과 자연의 섭리도 알지 못한다. 흐린 구름 사이로 작은 틈이 생기는 것을 봤다.그 틈 사이로 하늘이 보였다.푸르더라.푸른색의 하늘이 흐린 구름 사이로 잠시 보였다. 생각건대,나의 무지함 속에서도 하나는 알 듯했다.하늘은, 푸른색의 그 하늘은 늘 그 자리에 그렇게 있었다.늘 그 자리에 있는 하늘은 내가 못 본 것이다. 잠시 가린 구름을 핑계 삼아어둠을 핑계 삼아고개를 숙이고 걷는 작은 나 자신을 핑계 삼아가만히 있는 것도 보지를 못했다. 하늘의 본질은 변함이 없다.다만, 잠시 스치는 구름이 가린 것뿐이다.구름은 지나간다.하루가 될지 혹은 일주일이 될지 그것은 자연의 섭리에 따를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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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옆 미술관 part 1한량한 라이프/한량한 산책 2024. 7. 31. 17:31
몸시도 무더웠다.무더운 토요일 오후였다.장마는 끝인지 끝이 아닌지 물러갈 듯 계속 버티고 있었다.그날도 그런 날이었다. 비가 내릴 듯했다.비가 내리면 좀 시원할 듯했다. 적어도 그날 오전까지는 그랬다.그리고 그것이 내 착각이었음을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과천에는 동물원이 있다.동물원 옆에는 놀이공원과 식물원이 있다.무엇보다 미술관이 있다.안타깝게도 그곳에 미술관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국립임에도. 미술과 전시에 관심이 많다.그중에서도 사진전은 빠지지 않고 다 챙겨보려는 편이다.잘 아는 분야는 아니다.그저 그 공간이 좋다.그 공간의 분위기와 습도와 온도, 사람들의 속삭임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호기롭게 동물원 옆에 미술관을 갔다.호기로웠던 이유는,그날 싸이 형님이 과천에 왕림하신 날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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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운동 기록한량한 라이프/한량한 무브 2024. 7. 24. 21:16
마음을 고쳐먹은 이후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운동입니다.마음이 시끄러울 땐 운동부터 하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어요.몸을 괴롭혀야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그런 조언을 새겨듣고 진짜 그런지 일단 몸부터 움직여 보기로 했어요. Sound Body, sound spirit 정신을 똑바로 고쳐먹으려면 우선 몸이 똑바로 서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저는 몸이 약한 편입니다. 사실 운동을 안 좋아하는 것도 있어요. 그래서 더 약해졌을 수 있습니다.몸이 약하니 계속 편하고 쉬운 것만 찾았습니다.사실 지체장애 6등급이기도 해요. 많은 활동을 하기에 제약이 있습니다.남들보다 가지고 있는 배터리가 선천적으로 용량이 작다고 할까요?이 장애등급으로 여러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감사한 일이죠. 5년 전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