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2 수영 인증 / 사주를 이해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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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인증 5번째 클리어, 결석 없음.
종로구민회관 (1,6호선 동묘앞역 도보 3분 거리)
월수금 오전 8시 초급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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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 수영 중 반은 자유형, 나머지는 접형 발차기.

7월에는 화, 목 일주일에 2번만 나갔는데, 8월부터 월, 수, 금 주 3회 반으로 옮겼다. 수영에 대한 욕심이 있었고, 이왕 하는 거 잘하고 싶었고, 이왕 하는 거 좀 운동하는 것처럼 하고 싶었다. 확실히 자주 나가니 발달의 속도는 느리긴 하지만... 원체 몸치라서... 그래도 느는 게 보인다. 인증이 대표적인 확인 수단이다. 스마트워치의 순기능이랄까. 수영할 때의 속도까지도 체크를 해주니 진심으로 신문물에 감탄하고 있다.

 

접형 발차기를 배웠다. 일명 개구리 수영이다. 배영도 마스터가 안됐는데 이렇게 은근슬쩍 넘어가도 되나 싶기는 하지만, 다 이유가 있으니 이렇게 진도를 빼겠구나 싶어서 그냥 열심히 배우는 중이다. 안 되는 부분을 강사님이 알려주시지만 문제는 내 몸이 못 따라가고 있다는 것. 하다 보면 늘겠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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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get.

목표 1 한 번도 안 빠진다. / 성공중
목표 2 배형을 자유형만큼 한다. / 고비 & 노력 중

목표 3 살도 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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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주 한마디. 사주를 이해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

 

사주 그러니까, 내 생년월일시에 대한 8글자를 이해하고 해석을 하려면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하는 부분은 사주는 에너지 하는 것이다. (이것은 순전히 나의 해석이다. 이 부분을 선생님들마다 다르게 풀이하시니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받아들이면 된다.) 사주가 에너지의 흐림이라는 것을 이해하려면 또 사전 지식이 음과 양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한다. 

 

이론적으로 태초에 응집된 하나의 덩어리같은 에너지가 있었다. 이 한 덩어리의 에너지는 큰 충격(?) 혹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둘로 쪼개진다. 여기까지는 동서양의 견해가 같다. 우주 탄생 원리의 빅뱅이론이 바로 이것이다. 동양 철학에서는 이 쪼개진 두 에너지를 음(陰)과 양(陽)으로 구분하고 있다. 에너지의 최소 탄생인 것이다. 에너지는 흐름(flow)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움직인다는 의미다.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음과 양의 순환이 설명되고, 오행의 생극이 설명되고, 12 간지에 의한 육친이라는 이론이 완성된다. 에너지는 흐름이기 때문에 한 방향으로 흘러야 한다. 에너지의 방향이 없다면 그것은 혼돈 즉, 카오스다. 혼돈은 설명할 수가 없다. 

 

에너지는 한방향으로 흐른다. 바로 음에서 양으로 흐른다. 다시 꽉 찬 양은 음으로 기울게 된다. 달을 봐도 그렇고, 태양을 봐도 그렇고 우리의 인생을 봐도 그러하다. 비어 있는 것을 채우려 노력하고 채워지면 다시 서서히 다른 것이 비워지게 된다. 에너지의 흐름과 음양의 개념은 상대적이다. 이것이 사주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사주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그래서 감명이라는 말을 쓰고, 해석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다. 1+1 = 2라는 식으로 딱 떨어지는 답이 아니다.

 

결론.

사주는 에너지의 흐름이고, 에너지는 한방양으로 흐른다. 음과 양은 대칭점이 아니다. 상극에 존재하지만 상호보완적인 관계다. 이것은 음과 양이 상대적 개념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