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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수영 인증 / 사주 절처봉생한량한 라이프/한량한 무브 2024. 8. 9. 11:49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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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인증 4번째 클리어, 결석 없음.
종로구민회관 (1,6호선 동묘앞역 도보 3분 거리)
월수금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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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 수영 중 반은 자유형, 나머지는 배형.배형은 정말... 어렵다. 나만 그런가. 팔만 들면 가라앉거나 물을 먹는다. 자유형은 제법 치고 나간다. 한순간이긴 했지만 오늘 느낌 괜찮은데 싶었다. 실력이 늘고 있다. 안 빠지고 열심히 나가는 보람이 있다. 사업이든 공부든 운동이든 편법보다 정법을 택해야 하는 이유다. 사업체역, 공부체력, 기초체력이 단단하면 단단할수록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다만, 체력을 쌓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갈 것이다. 쫄 것 없다. 오늘내일 살고 사라질 것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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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get.
목표 1 : 한 번도 안 빠진다. / 성공중
목표 2 배형을 자유형만큼 한다. / 고비 &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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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주 한마디. 절처봉생.
사주를 공부하거나 상담을 받아보면 절(絶)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을 수 있다. 절(絶)은 12운성 중 하나로 가장 무서운 자리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끊어지거나 끊어낸다. 인연이 끊기고, 돈이 끊기고, 일이 끊기게 되는 게 바로 절(絶)이다. 이런 말만 들으면 두렵고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다. 절(絶)을 과연 The End 라는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 인간은 죽음에 대한 생각이 누구나 무의식적으로라도 머릿속에 있다 보니 끊어짐 혹은 중단, 절단, 단절, 끝과 같은 단어에 민감하고 거부감을 갖는다. 당연하다. 사주 그러니까, 자연의 섭리에 비추어 생각을 한번 해보자. 이 개념을 이해하려면 음양의 흐름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하긴 하다.위 내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다시 돌아가서, 생은 사로 이러지고 사는 다시 생으로 이어지는 것이 동양철학이다. 어둠은 밝음으로 이어지고 밝음은 다시 어둠으로 돌아가는 이치이다. 그래서 끝은 시작이고 시작은 다시 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절(絶)의 개념을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기존의 인연을 끊어내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때가 되었다는 말이다. 기존에 하던 일을 접고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때라는 말이다. 벼락 끝에 서게 되면 두려운 마음은 들지만 생은 인간의 본능인지라 살아남을 궁리를 하게 된다. 절의 상황에 처하게 되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을 만날 수 있다는 말이다. 이게 절처봉생(絶處逢生)이다. 죽을 자리에서 살아갈 방법을 찾게 되는 것이다. 이순신 장군님의 유명할 말이 있다. 필생 하려 하면 즉사할 것이고, 필사하려 하면 즉 생할 것이라 하셨다. 같은 이치라 생각한다.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면 두렵고 억울하고 울음도 안 나온다. 필자도 그래 봤기 때문에 너무 공감하고 잘 안다. 그러나, 그래도 세상 탓, 남 탓, 내 탓하면서 허송세월할 것인가?! 밝은 아침이 오려면 유독 어두운 밤을 지내야 한다. 잔잔한 파도에서는 내 서핑 실력이 늘지 않는다. 무게를 치지 않으면 내 근육이 붙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절처봉생의 삶을 살고 있고 의미도 알고 있다. 단지 절처봉생이라는 단어를 모를 뿐. 위기는 또 다른 의미에서 기회다. 낙담하지 말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반드시 있다 했다. 믿어보기로 하자. 오늘 괴로움과 두려움에 몸서리치고 있는 나 자신과 나와 비슷한 처지의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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