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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 수영 인증 / 사주 관의 의미한량한 라이프/한량한 무브 2024. 8. 7. 12:07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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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 수영 인증 (3번째 클리어)
Where : 종로구민회관 (1,6호선 동묘앞역 도보 3분 거리)
When : 월수금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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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
50분 수영 중 반은 자유형, 나머지는 배형
옆 라인 고수들은 참 가볍게 치고 나간다.
난 아직 몸에 힘이 안빠져 팔을 한 두 번 휘저으면 가라앉는다.
머리를 너무 들지 말고 편안하게 둬야 한다고 듣고 있지만,
자꾸 물을 먹는 현실은 어쩔 수 없는것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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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get.
목표 1 한 번도 안 빠진다
: 3번째 시간까지 성공 중
목표 2 배형을 자유형만큼 한다
: 이번달이 고비, 호흡을 수영 안 할 때도 계속 연습.
: 물 먹으며 배우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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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데, 참 성실해.
내가 그러하다. 너무 게을러서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움직이는 편이다. 그런데, 참 성실하다. 주워진 것 혹은 해야 하는 것은 꼬박꼬박 한다. 다시 말하면, 성과를 내기 위해 너무 많은 자율성이 주어지면 안 되는 유형인 것이다. 적당한 루틴과 제약이 오히려 득이 된다.
왜 이런 것일까? 이런 것도 사주에 나오나?
당연히 나온다. 관(官)이 많은 사주의 특징이다. 관은 여러가의 의미로 해석된다. 풀이하는 사람에 따라 어떤 부분에 중심을 두고 보느냐에 따라 해석의 결이 많이 달라진다. 관이 무엇인지는 다음에 차차 설명하기로 하고, 사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만세력 앱을 다운로드하여서 자기 생년월일시를 넣어봤을 것이다. 그러나 나오는 것은 한자와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것들 뿐 해석이 어려워 다시 닫은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그 만세력에서 편관이든 정관이든 2개 이상이라면 다관(多 官)이라고 한다. 즉, 사주에 관이 많다는 의미다.
다시, 사주에서 관은 신용, 약속, 억제, 절제, 질서, 폭력, 힘, 일, 사회생활, 남자(여자의 경우), 자녀(남자의 경우), 살(薩), 괴로움 등등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위에 열거한 내용들이 다관이라고 해서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다른 글자들과의 관계와 대운, 세운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한다. 다시 말하지만, 사주는 에너지이고 자연의 흐름이다. 모르겠다면 어제 글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러니까, 다관 사주는 절제하고, 질서를 유지하고, 시키는 일을 잘하는 (반대로 해석하면 창의력이 없을 수 있다) 회사원이나 공무원 같은 직종으로 많이 표현한다. 자율성보다는 루틴과 안정이 더 중요할 수 있다. 결국 나를 귀찮고 힘들게 해야 발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다관 사주라고 해서 모두 이런 특징을 나타내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른 글자와의 관계에 따라 드러나는 특징과 감춰지는 특징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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