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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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과 관상한량한 스터디 2024. 12. 24. 10:39
사주팔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인이 바로 관상입니다. 사주를 보는데 관상을 못 보시는 분들 혹은 관상은 보는데 사주를 못 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관상과 사주는 묘하게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하나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굉장한 고수라면 하나만으로도 충분하겠죠. 1. 사람을 많이 만나보면 감이 생긴다?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서비스업종에 오래 종사하신 분들은 자기도 모르게 그런 촉이 생기고는 합니다. 촉이 생기는 것이 과연 좋기만 할까요? 예를 들어, 손님이 들어왔는데 딱 보아하니 구매를 하지 않을듯해서 설렁설렁 응대한다면 그 손님은 정말 구매도 안 하고 해당 매장의 인식도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들어온 손님의 지갑도 열 수 있는 능력이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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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상이 많은 여자 사주한량한 라이프/한량한 에티튜드 2024. 8. 22. 15:53
과거 필자가 한창 사주로 돈을 벌고 있었던 시절의 이야기다. 20대 어린 처자였고, 자신의 연애운을 궁금해했다. 세운과 대운까지 봐야 한다 필자 스스로가 떠들었지만, 이것은 운의 흐름을 보기 위함이고 한 사람의 본질은 역시 사주 8글자이다. 이 처자의 사주를 말할 수는 없지만, 인수가 많은데 식상도 많은 케이스였다. 언제가 따로 사주 이론을 정리할 날이 있겠지만, 우선은 그냥 보시길 바란다. 이 처자의 여러 고민 중 오늘 언급할 부분은 남자친구나 엄마와 특히 자주 싸운다는 부분이다. 왜 그럴까? 인수는 '나'에게 에너지를 넣어주는 요소이고, 식상은 내 에너지를 빼가는 요소이다. 이렇게만 말하면 마치 인수가 식상보다 좋은 것 처럼 들린다. 어제도 말했지만, 사주에 절대성이란 없다. 모든 것을 상대성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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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정해져 있는가한량한 라이프/한량한 에티튜드 2024. 8. 21. 20:06
나비효과미치도록 지워버리고 싶은 과거…바꿀 것인가, 잊을 것인가!끔찍한 어린 시절의 상처를 지닌 에반.그에게 남은 것은 기억의 파편들과 상처입은 친구들.에반은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어릴 적부터 매일매일 꼼꼼하게 일기를 쓴다. 대학생이 된 어느 날, 예전의 일기를 꺼내 읽다가일기장을 통해 시공간 이동의 통로를 발견하게 되는 에반.그것을 통해 과거로 되돌아가 미치도록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첫사랑 켈리와의 돌이키고 싶은 과거,그리고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닥친 끔찍한 불행들을 고쳐 나간다.그러나 과거를 바꿀수록 더욱 충격적인 현실만이 그를 기다릴 뿐,현재는 전혀 예상치 못한 파국으로 치닫는데…과연 그는 과거를 바꿔 그가 원하는 현재를 이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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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인 그리고 예한량한 라이프/한량한 에티튜드 2024. 8. 20. 11:59
오늘도 긍정적으로. 나 역시 내 사업(사업이라기엔 좀 민망한 수준이나... 자영업자 1인이라 하겠다.)을 하다 보니 하루에도 마음이 수십 번 널을 뛴다. 한없이 즐거웠다가 죽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할 정도로 괴롭고 외롭고 아프기를 반복한다. 운동선수나 작가, 가수뿐 아니라 우리 같은 자영업자들은 마인드 컨트롤이 몹시 중요하다. 주식이나 코인 할 때도 마찬가지다. 괜한 일에 일히일비하다 보면 내 에너지만 소진되고 내 마음만 깎아 먹는다. 이 자기 절제가 너무 어려운 일이다. 공자의 말에 따르면, 마인드컨트롤 즉, 극한의 자기 절제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성인군자라 했다. 공자는 인(仁)과 예(禮)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고 모든 학문과 사상의 근본을 바로 이 두 글자로 삼았다. 여기서도 사주의 오행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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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9 수영 인증 / 사주 음(陰)과 양(陽)한량한 라이프/한량한 무브 2024. 8. 19. 15:04
- 진행 사항.수영 인증 7번째 클리어, 1번 결석 후 결석이란 없다. 안 빠지는 중.종로구민회관 (1,6호선 동묘앞역 도보 3분 거리) 월수금 오전 8시 초급반 - 느낀점.50분 수업 중, 20분 자유영, 10분 배영(여전히 엉망진창이다. 왜 자꾸 가라앉을까.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 계속하면 늘겠지. 물 먹으면서...), 나머지 시간은 평영. 수영은 어렵다. 왜 아무도 시작할 때 말해주지 않았나. 할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수영은 어렵다. 어렵다는 말은 사실 상대적 개념이다. 이것이 상대적 개념이라는 것을 간과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어렵다고 느끼면 상대로 어렵다고 느낀다 생각한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그래서 나는 수영이 어렵다고 느낀다. 내 개인적인 경험과 내 능력치가 그러하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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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6 수영 인증 /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한량한 라이프/한량한 에티튜드 2024. 8. 16. 12:31
- 수영 인증 6번째 클리어, 1번 결석. 개근 실패. 정근 도전.종로구민회관 (1,6호선 동묘앞역 도보 3분 거리) 월수금 오전 8시 초급반 - 50분 수영 중 반은 자유영, 나머지는 여전히 접영 발차기. 한결같이 배움과 이해에 느리다. 학창 시절에도 그랬다. 배움과 이해가 다른 아이들보다 늦었다. 확실히 두뇌 회전이 뛰어난 편은 아니다. 아이큐가 높지 않다는 말이다. 이 사실은 이미 확인된 증거로 알고 있었다. 나는 내 아이큐를 안다. 문제는, 머리를 쓰는 것뿐 아니라 몸 쓰는 것에도 조금 느린 편이다. "회원님은 열심히 하시는데, 아직 조금 감을 못 잡고 계신 것 같아요." 그렇다. 여전히 감을 못 잡고 있다. 요가를 할 때도 그랬고 필라테스를 할 때도, 골프를 배울 때나 일을 배울 때고 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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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四柱), 관(官)의 중요성에 대해한량한 라이프/한량한 에티튜드 2024. 8. 14. 09:57
수영 연속 인증 실패 기념. 최근 유튜브 알고리즘이라는 녀석의 추천으로 한 영상을 봤는데 상당히 의미가 있어서 그 내용을 사주에 빗대어 보고자 한다. 유튜브는 외국의 포도 농장을 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이 포도 농장 사장님의 핵심은 포도나무를 어디에 심냐이다. 우리는 농부가 아닌 사람의 상식선에서 생각할 때, 비옥하고 기름진 토지에 포도나무를 심고 가꾸고 포도 열매를 수확하지 않을까. 사실, 상식이 아니더라도 아마 현직에 계신 많은 농부 분들께서 이렇게 하지 않을까. 인간이건 식물이건 생물에게는 환경이 꽤나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상에서 소개한 분의 농사 요법은 달랐다. 흔히 말해 씨앗을 잘 받아주는 토지에 모종을 심는 것이 아니라, 씨를 토해내는 토지 그러니까, 꽤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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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는 8글자가 전부가 아니다한량한 스터디 2024. 8. 6. 14:54
이 블로그는 내 일기장 같은 역할을 한다.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을 느끼는 것을 본 것을 들은 것을 내 안에서 한번 소화해서 다시 토해내는 곳이다. 때로는 지식을 토해낼 수도 있고, 때로는 그냥 잡념이나 허상을 토해낼 때도 있다. 지금은 적어놓도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본다. 그리고 나를 다시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로 삼는다. 여러 상념의 끄적임들 중에 유독 사람들이 사주에 관련된 이야기에 관심을 많이 갖더라. 그래서 오늘은 대놓고 사주에 관한 짧은 생각을 적어보련다. 어떤 이들은 사주를 아주 폄하하고 하찮게 여긴다. 세상 8글자에 내 운명이 결정된다는 말이되냐? 한날한시에 태어난 사람들의 운명은 그럼 다 똑같냐? 라는 논리다.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한다. 나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그러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