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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매장 등록하셨나요?한량한 라이프/한량한 에티튜드 2024. 12. 10. 10:19반응형
오늘은 지도 등록에 관한 내용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에 제가 직접 겪은 일이고,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대한민국에서 현재 사업을 영위 중이신 사장님들 꼭 한번 봐주세요. 어려운 내용 절대 아닙니다. 그냥 아마 모르고 계셔서 혹은 귀찮아서 어쩌면 알아도 할 줄 몰라서 일 듯합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사업자 등록증 내면 네이버에 자동으로 뜨는 거 아닌가요?
일단 제가 겪은 일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에 집을 급하게 이사하게 됐어요. 직주근접성을 올리고자, 출퇴근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돈 조금 더 주고 사무실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가자 했습니다. 열심히 살려고요. 당연히 네이버 부동산을 열고 사무실과 가까운 오피스텔을 찾아봤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장 가까운 오피스텔을 매물로 올려놓은 부동산에 전화를 했고, 방을 봤어요. 그리고 당장에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수월했어요.이제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임대인과 시간 약속을 정하고 해당 부동산을 찾아가야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부터 시작됐어요. 네이버를 열고 해당 부동산의 이름을 검색했는데... 안 나옵니다. 알려주신 주소로 검색했는데 쇼핑몰 단지라 또 안 나옵니다. 구글을 열고 다시 검색했는데 안 나오는 거예요. 이때부턴 식은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설마 계약금을 사기당했나 싶었습니다. 다음에 검색해도 안 나왔어요. 다시 공인중개사분께 전화를 하고 물어물어 겨우 찾았습니다. 정상적으로 사업자 등록은 하셨고, 다년간 운영도 하셨고, 부동산 중개하는 게 크게 문제도 없었고, 네이버 부동산에 등록도 해 놓으셔서 다 했다 싶으셨는지가 가장 중요한 매장 지도 등록을 안 하셨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검색을 해도 안 나오죠.
이런 분들이 생각보다 찾아보면 많아요. 저는 일도 그렇고 상가 보는 것도 좋아해서 돌아다니면서 인테리어를 잘해놓은 곳이나 맛집 같은 경우 꼭 네이버 지도에 표시를 해두고 있습니다. 2024년 대한민국에 아직도 온라인에 등록을 안 해놓고 장사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등록을 해놓으셨어도, 이걸 누가 보나 싶으셨는지 정말 대충 해놓으신 업체도 너무 많습니다. 진짜 안타까워요. 관리만 잘해도 매출이 훨씬 오를 수 있는 매장들도 그냥 모르셔서 그러시는지 귀찮아서 그러시는지 온라인 홍보의 가장 기초 중에 기초를 놓치고 계시니 말입니다.
지도 등록이 뭐예요?
쉽게 말하자면, 오프라인에는 다들 내 가게입니다 하고 간판을 걸어놓으시잖아요. 똑같이 온라인에 간판을 거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이버에 검색을 하면 나오는 돈까쓰집이든 김밥집이든 다 저절로 나오는 게 아니라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라는 곳에 직접 내 매장 사진도 올리고, 음식점이면 뭐가 맛있는지, 미용실이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액은 얼마 하는지, 카페면 우리 카페가 얼마나 이쁘고 커피가 맛있는지 자랑을 하는 곳이니다.당연히 똑같은 기능이 다음에도 있습니다. [카카오맵 매장관리]라는 사이트에 똑같이 등록하고 자랑하고 고객분들의 리뷰도 받고 서비스도 주고 하는 곳이에요. 다음의 카카오맵 매장관리에 등록을 잘해놓으시면 카카오톡으로도 공유가 되니 홍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구글까지 등록을 해 놓으시면 사실 다 했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여기까지 하면 너무 좋지만, 잘 모르시겠다면 꼭 네이버 만이라도 등록을 해놓으세요. 이왕 하실 거 사진도 좀 이쁘게 찍으시고, 내용도 알차게 적어놓을수록 내 매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무조건입니다. 돈 쓰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거기가 뭐 하는 곳인지 알아야 들어가든 말든 하지 않겠습니까.
지도 등록 그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이 글에서 지도 등록하는 방법까지 모두 알려드리면 너무 좋겠지만,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유튜브에 조금만 찾아보시면 정말 알기 쉽게 정리해 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그냥 보면서 따라 하세요.
Q. 나는 컴퓨터 없는데?
A. 괜찮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하시면 됩니다.
Q. 나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잘 못하는데?
A. 유튜브는 보실 줄 아시죠? 그럼 일단 영상 몇 개 보고 따라 해 보세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Q. 그냥 이런 거 대신해 주는 사람 없나?
A. 지도 등록부터 관리까지 해주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찾기 어려우시면 그냥 저에게 말씀하세요.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당연히 수수료와 관리비는 있어요. 그래도 쓴 돈보다 더 버실 거예요.
가난한 사람은 돈 쓰기를 무서워하고, 부자는 쓴 돈의 10배를 벌 생각을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관리 비용이나 배우는 비용 몇 만 원 혹은 몇 십만 원 아끼려다 옆집 대박 나는 꼴을 보고 나중에 후회해 봐야 소용없습니다. 최소한 할 것들은 다 해놓고 그다음에 손님이 없다, 사람이 없다, 장사가 안된다 한탄을 합니다. 할 것도 안 하고 한탄해서 뭐 하겠어요.
자! 지동 등록이 얼마나 중요한 작업인지 아셨다면, 우리는 이제 다시 일하러 갑시다.반응형'한량한 라이프 > 한량한 에티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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