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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청결과 구취 예방한량한 라이프/한량한 에티튜드 2024. 10. 18. 15:05반응형
나만 모르지 남들은 기가 막히게 알아채는 것이 바로 사람 몸에서 나는 냄새입니다. 후각은 생각보다 마비가 빨리 오는 감각기관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무리 독한 냄새도 금세 적응을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자기 몸에서 나는 좋지 못한 냄새도 처음에는 '응? 이거 뭐지?' 했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면 잊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 코만 마비됐을 뿐 내게서 나는 냄새가 사라진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중 우리가 가장 주의했으면 하는 것이 바로 구취, 입냄새입니다. 좁은 회의실에서, 출근 인사를 하면서, 커피를 주문하면서, 스몰토크를 하면서... 하루에도 신경 쓰이는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구강을 청결히 유지하는 방법과 구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그전에 새하얀 치아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치과에 가기 전에 아래 포스팅을 한번 확인해 주세요.
입 냄새를 막고 상쾌함을 유지하는 방법
1. 구강 청결의 중요성
구강 청결은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한 양치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치아뿐만 아니라 혀, 잇몸, 치간부까지도 꼼꼼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구강 청결을 제대로 유지하지 않으면 세균이 축적되면서 구취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입냄새는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 청결을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법과 함께 정기적인 치실 사용, 치간 칫솔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아에만 신경 쓰기보다는 혀 청소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혀 표면에 쌓이는 백태는 세균의 번식지가 되어 구취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구취의 원인구취는 주로 입안에 남아 있는 세균이 단백질을 분해하면서 발생합니다. 그 과정에서 휘발성 황 화합물이 생성되며, 이것이 구취의 주된 원인입니다. 구취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① 구강 내 세균 : 치아나 잇몸 사이에 남은 음식물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며 악취를 유발합니다.
② 입마름 : 침은 입안의 세균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는데, 침이 부족할 경우 세균이 더욱 번식하게 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구취가 강해지는 이유가 바로 이 구강 건조입니다.
③ 음식물 : 마늘, 양파 같은 특정 음식은 섭취 후에도 구취를 오래 남기게 만듭니다. 이 음식들은 소화 과정에서도 구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구취를 예방하는 음식.
구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과 더불어 구강 내 세균 성장을 억제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구취 예방에 효과적인 음식들입니다.
① 녹차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구강 내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입 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황 화합물의 생성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녹차는 마시는 동안 입안을 헹구는 효과가 있어 구강 청결 유지에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② 파슬리
파슬리는 클로로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허브로, 이 성분이 입안에서 자연적인 탈취제 역할을 합니다. 클로로필은 악취를 중화하고 입안을 상쾌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며,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파슬리 잎을 직접 씹어 먹는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③ 요구르트
연구에 따르면, 무가당 요구르트를 섭취하면 구강 내 황화합물의 수준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구르트에 포함된 유산균은 구강 내 세균 성장을 억제하며, 특히 Lactobacillus salivarius와 같은 유산균이 구취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④ 사과
사과는 씹을 때 발생하는 물리적 마찰을 통해 치아 표면을 청소해 주며, 입안의 세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사과의 높은 수분 함량은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구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⑤ 당근
당근도 사과와 마찬가지로 씹는 과정에서 치아와 잇몸을 깨끗하게 해 주고, 베타카로틴과 같은 영양소를 통해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당근은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구취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4. 구취 예방을 위한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구취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만큼이나 꾸준한 구강 관리 습관이 중요합니다. 양치질만으로는 구강을 완벽하게 청결하게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뻔한 내용인가요? 그 뻔한 내용도 실천하지 않아 입냄새 나는 사람이 되지는 말자고요.
① 정기적인 양치질
양치질은 하루 2~3회가 기본이며, 식사 후 즉시 양치질을 하면 남은 음식물을 제거할 수 있어 좋습니다. 양치질할 때는 혀의 표면까지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치실과 치간 칫솔 사용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는 구취를 유발하는 주범 중 하나입니다.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를 꼼꼼히 청소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③ 혀 클리너 사용
혀에 쌓인 백태는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정기적으로 혀 클리너를 사용해 혀를 청소하면 구취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④ 구강 세정제
무알코올 구강 세정제를 사용하면 입안을 보다 깊숙이 청소할 수 있습니다. 세정제는 잇몸 건강을 지키고 입안에 남은 세균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뻔하고 모두가 아는 그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바로 구강 청결과 구취 예방은 일상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시간을 들여서 귀찮아도 꼬박꼬박 해줘야 합니다. 꾸준한 양치질과 함께 치실, 혀 클리너, 구강 세정제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구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녹차, 파슬리, 요구르트, 사과, 당근 등의 음식을 섭취하면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상쾌한 입 냄새와 건강한 치아를 위해 오늘부터 바로 실천해 보세요!반응형'한량한 라이프 > 한량한 에티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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