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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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상이 많은 여자 사주한량한 라이프/한량한 에티튜드 2024. 8. 22. 15:53
과거 필자가 한창 사주로 돈을 벌고 있었던 시절의 이야기다. 20대 어린 처자였고, 자신의 연애운을 궁금해했다. 세운과 대운까지 봐야 한다 필자 스스로가 떠들었지만, 이것은 운의 흐름을 보기 위함이고 한 사람의 본질은 역시 사주 8글자이다. 이 처자의 사주를 말할 수는 없지만, 인수가 많은데 식상도 많은 케이스였다. 언제가 따로 사주 이론을 정리할 날이 있겠지만, 우선은 그냥 보시길 바란다. 이 처자의 여러 고민 중 오늘 언급할 부분은 남자친구나 엄마와 특히 자주 싸운다는 부분이다. 왜 그럴까? 인수는 '나'에게 에너지를 넣어주는 요소이고, 식상은 내 에너지를 빼가는 요소이다. 이렇게만 말하면 마치 인수가 식상보다 좋은 것 처럼 들린다. 어제도 말했지만, 사주에 절대성이란 없다. 모든 것을 상대성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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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보다 무서운 것한량한 라이프/한량한 에티튜드 2022. 10. 17. 20:51
. 습관이 되어 있지 않다는 것 만병의 근원은 게으름이고, 인간이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망각 때문이라. 망각... 그 게으른 잊어버림으로 나는 도전에 실패했다. 정말 한순간이었다. 내가 스스로의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것이. 지난번에도 말을 했지만 주말이 이렇게나 무서운 것임을 잊지 않기를. 무엇을 하지 않다도 된다는 것은 참으로 달콤한 유혹이다. 너무 달아 내가 먹고 있다는 것조차 잊게 만드는 그러나 곧 입에서 사라져 버리는... - . 관성 습관 역시 관성이라 생각한다. 무엇인가를 하다 보면 계속하게 되는 것. 반대로 한번 하지 않게 되면 너무나도 쉽게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는 것. 바로 관성. 주말 아침이 그러하다. 늘 주말을 경계하고 게으른 몸뚱이를 움..